2022년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 공모 선정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물금읍 야리2길 일원에 ‘증산먹자골목’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25일 양산시에 따르면 이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민선 8기 공약했던 증산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 대상지에 선정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2022년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2억원과 시비 2억원 등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물금읍 야리2길 일원(라피에스타 맞은편 상업지)에 증산먹자골목 특화거리를 조성하게 된다.
기본계획은 시와 상인회(증산상가살리기위원회)가 협조해 상인회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증산먹자골목 특화거리 브랜드 제작, 조형물 설치, 공동마케팅, 문화공연 등을 조성한다. 오는 9월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활성화 방향과 세부계획을 수립해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평가 등을 통해 경남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 조례에 따른 특화거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증산지역 랜드마크인 라피에스타를 중심으로 주변 증산상권을 살리기 위해 증산신도시 빛의 거리 조성과 제5호 광장 지역 명소화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환경정비와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산패션문화행사, 라피에스타 내 거리공연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 유입을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증산상권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장기 침체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지속했던 상권으로 이번에 선정된 증산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 등 활성화 사업을 차근차근 하나씩 추진하면 어려운 시기이지만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