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피아노 삼중주단 트리오 우니오가 제11회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피아노 트리오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트리오 우니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폐막한 프란츠 슈베르트와 현대음악 국제 실내악 콩쿠르의 피아노 트리오 부문에서 2위를 수상했다.
이 부문 1위는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트리오 오렐론(Trio Orelon)이 차지했다. 성악과 피아노 듀오 부문에선 1위가 나오지 않았다.
트리오 우니오는 피아노 최영선, 바이올린 김은지, 첼로 남아연으로 이뤄졌다. 우니오는 라틴어로 '화합, 하나'라는 뜻으로 하나가 되어 연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미국, 독일, 한국에서 공부하며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를 함께 나오며 뜻을 모아 삼중주단을 결성했다.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는 세계콩쿠르연맹에 가입된 콩쿠르로, 매 경연마다 슈베르트의 작품과 현대음악을 포함해 연주해야 한다. 세계 최고의 현악사중주단 중 하나로 평가받는 예루살렘 콰르텟이 이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트리오 제이드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리오 우니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폐막한 프란츠 슈베르트와 현대음악 국제 실내악 콩쿠르의 피아노 트리오 부문에서 2위를 수상했다.
이 부문 1위는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트리오 오렐론(Trio Orelon)이 차지했다. 성악과 피아노 듀오 부문에선 1위가 나오지 않았다.
트리오 우니오는 피아노 최영선, 바이올린 김은지, 첼로 남아연으로 이뤄졌다. 우니오는 라틴어로 '화합, 하나'라는 뜻으로 하나가 되어 연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미국, 독일, 한국에서 공부하며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를 함께 나오며 뜻을 모아 삼중주단을 결성했다.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는 세계콩쿠르연맹에 가입된 콩쿠르로, 매 경연마다 슈베르트의 작품과 현대음악을 포함해 연주해야 한다. 세계 최고의 현악사중주단 중 하나로 평가받는 예루살렘 콰르텟이 이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트리오 제이드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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