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국회의원들, 국방·국토·법사·정보·산업 위원회 두루 '배치'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여야가 22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타결하면서 강원도 국회의원들과 강원출신 비례대표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치도 확정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성동(강릉·4선)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회운영위원회를 이끄는 위원장 자리에 앉았다. 권 대행은 정보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3선) 의원은 육군 중장 출신의 전문성을 발휘할 국방위원회에 배치됐다.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2선)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가 됐고,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2선) 의원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가 됐다.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초·1선) 의원은 법조인(검사) 출신의 전문성을 살릴 법제사법위원회와 함께 정보위원회에 배정됐다.

지난 6·1 보궐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한 박정하(원주갑·1선)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에 자리 잡았다.

양양 출신인 노용호(비례대표·1선) 의원은 이철규 의원이 간사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배치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기헌(원주을·2선)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상설특별위원회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배정됐다.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1선) 의원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국토교통위원회에 배치됐다.

강릉 출신인 김병주(비례대표·1선) 의원은 4성 장군 출신의 전문성을 살릴 국방위원회(간사)와 국회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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