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짐배송 서비스' 출발공항 청주, 광주 등 확대

기사등록 2022/07/21 11:00:00

오는 26일부터 출발공항 확대 시행

'호텔→제주공항' 배송 서비스 추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어린이날이 포함된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5월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으로 붐비고 있다. 2022.07.2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어린이날이 포함된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5월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으로 붐비고 있다. 2022.07.21.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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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제주공항에서 시행 중인 짐 배송 서비스의 출발 공항이 김포에서 전국 주요 공항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6일부터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하물을 호텔 숙소까지 배송하는 짐 배송 서비스의 출발 공항을 전국 주요공항으로 확대·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과 같이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출발공항은 기존 김포에서 청주, 양양, 김해, 대구, 광주공항 등 적정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별 거점 공항으로 확대 실시한다.

특히 시범운영 중에서 제주 여행을 마친 후 호텔에서 제주공항으로 돌아가는 여객의 수하물 배송 불편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아 '제주공항→호텔' 간 짐 배송서비스 뿐 아니라 '호텔→제주공항' 서비스도 추가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짐 배송 서비스’ 시범운영 결과,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고, 서비스 확대 요청이 많아 서비스 지역과 참여 항공사를 늘려 운영하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총 6개 사만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모든 국적 항공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헌정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짐 배송 서비스 확대를 통해 여객편의 향상 및 도착장 혼잡도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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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짐배송 서비스' 출발공항 청주, 광주 등 확대

기사등록 2022/07/21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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