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1일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한 '1기 노인보호 모니터링단'을 발족했다.
지난해 3월 제정된 '청주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60명이 처음으로 위촉됐다.
읍·면·동장이 추천한 지역모니터링단 43명과 지난달 공개 모집한 시설모니터링단 17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2년간 노인학대 행위자 신고, 피해의심자 전문기관 연계,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노인복지시설 인권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강석규씨는 "노인 학대를 막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말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 14.1%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뒤 올해 5월 말 14.4%까지 치솟았다.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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