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등학생 딸이 뭐가 되려고 이렇게 정의로운 행동을 하는건지"
네티즌 "멋쟁이 딸을 두셨네요" "사진 촬영 들키면 해코지...조심해야"

사진 보배드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차량 번호판을 고의로 가린 차량을 신고한 고등학생 딸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20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우리 딸 도대체 뭐가 되려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 A씨가 올린 사진에는 A씨의 고등학생 딸이 차량 번호가 가려진 차량을 보고 신고했다는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다. A씨는 "우리 고등학생 딸이 뭐가 되려고 이렇게 정의로운 행동을 하는 건지"라며 딸이 목격한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지구대에 전화해 보니 현장 단속법대로 처리했다더라"며 "이런 사람들이 교육을 잘 받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그냥 불법주차면 몰라서 그랬나 싶겠지만 번호판을 가린 건 범죄다", "멋쟁이 딸을 두셨네요", "사진 촬영하는 걸 들키면 해코지당할지 모르니 조심해서 찍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불법주차 차량은 번호판을 기준으로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이를 피하고자 번호판을 가리는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 불법주차는 4만원에서 8만원 사이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차량 번호판 가림은 1회 위반 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관련 신고는 국민신문고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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