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온라인 뮤지엄 여행 ‘뮤궁뮤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남 산청박물관이 우수 참여기관에 선정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청박물관에 따르면 ‘뮤궁뮤진’은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뮤궁뮤진’은 박물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매력을 뮤지엄 위크인 7일 동안 7개의 주제(자랑, 굿즈, 비밀, 난장, 공간, 자연, 소리)를 통해 테마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개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산청박물관은 7개의 주제에 모두 참가해 산청의 다양한 모습을 온라인 공간에 알렸다. 주제별 이벤트로 온라인 관람객의 참여율을 높여 산청박물관 유튜브 채널 및 SNS에 5000여 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참여한 200여 개의 박물관·미술관 가운데 6개 우수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박미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박물관의 중요성 및 사회·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세계 박물관의 날(5월18일)’을 기념해 운영된다.
올해 박미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산청박물관은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과 공동기획전 ‘나비, 날개를 펴다–산청 나빌레라’를 열고, 연계 교육프로그램인 ‘다함께 산청 나빌레라’를 운영했다.
◇산청군, 제19회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 대회 개최
장애인의 재활능력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 대회가 경남 산청에서 개최됐다.
산청군은 20일 제19회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대회가 경호강 일원과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각 시군 장애인 가족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산청청년회의소와 경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경남도와 산청군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대회는 장애인 가족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레저 활동에 참여해 자신감을 높이는 한편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허물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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