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E 실사 때 개최 예정 장소 안내 등 역할도
내년 11월 개최지 선정…리야드, 로마 경쟁
"BTS, 다이나마이트 같은 유치 활동 부탁"
RM "홍보대사 위촉돼 영광, 힘 보태겠다"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 전면에 나선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광역시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의 ㈜하이브에서 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BTS는 영화배우 이정재, 가상인간 로지에 이어 3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에는 BTS 멤버를 비롯해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그리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인사말에서 "2030 세계박람회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준 글로벌 스타 BTS 여러분들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치 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나아가 세계인의 관심과 응원이다. BTS가 그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BTS와 함께 유치활동부터 개최까지, 부산세계박람회가 세계인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불타오르게 만들어보자. 다이나마이트와 같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대한상의 회장은 "천군만마를 얻었다. 작년 말 BTS 온라인 콘서트에 BIE 회원국(170)보다 더 많은 197개국의 아미가 참여했다"며 "BTS가 함께하면 엑스포 유치판도도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된다"고 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광역시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의 ㈜하이브에서 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BTS는 영화배우 이정재, 가상인간 로지에 이어 3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에는 BTS 멤버를 비롯해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그리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인사말에서 "2030 세계박람회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준 글로벌 스타 BTS 여러분들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치 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나아가 세계인의 관심과 응원이다. BTS가 그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BTS와 함께 유치활동부터 개최까지, 부산세계박람회가 세계인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불타오르게 만들어보자. 다이나마이트와 같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대한상의 회장은 "천군만마를 얻었다. 작년 말 BTS 온라인 콘서트에 BIE 회원국(170)보다 더 많은 197개국의 아미가 참여했다"며 "BTS가 함께하면 엑스포 유치판도도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된다"고 했다.
박 시장은 "BTS가 부산에서 LA 콘서트보다 더 큰 콘서트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계기를 통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BTS 팬들이 부산엑스포 개최에 열광적으로 호응하고 인증해줄 거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BTS 리더 RM(김남준)은 "2030 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2030 세계박람회가 꼭 부산세계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활동으로 박람회 유치를 위해 애쓰겠다"며 "비단 박람회 유치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자연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향후 BTS는 공식홍보대사로서 오는 10월 부산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열고, 국제박람회기구(BIE) 개최 예정지 현지 실사 때 현장에서 대상 장소를 안내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BIE 총회 경쟁 프리젠테이션(PT)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공식 SNS를 통한 홍보영상 등도 제작될 예정이다.
유치위원회는 BTS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서 세계인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내년 11월 BIE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BTS 리더 RM(김남준)은 "2030 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2030 세계박람회가 꼭 부산세계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활동으로 박람회 유치를 위해 애쓰겠다"며 "비단 박람회 유치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자연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향후 BTS는 공식홍보대사로서 오는 10월 부산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열고, 국제박람회기구(BIE) 개최 예정지 현지 실사 때 현장에서 대상 장소를 안내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BIE 총회 경쟁 프리젠테이션(PT)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공식 SNS를 통한 홍보영상 등도 제작될 예정이다.
유치위원회는 BTS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서 세계인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내년 11월 BIE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민관 합동 유치지원체계를 구축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중남미 태평양 도서국 등 6개국의 지지를 추가 확보하는 등 성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하반기에는 지지 선언 국가가 더 늘어날 거라는 기대다.
개최지 선정 투표까지 세 차례의 BIE 총회 경쟁 PT, 한 차례의 개최 후보지 현지 실사가 남은 가운데 기술 선진국 한국의 역량을 부각하고,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라는 점 등을 부각하며 지지국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치에 성공하게 되면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그해 5~10월 6개월간 부산 북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날 위촉식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2030busanexpo, https://www.youtube.com/WorldEXPO2030BUSANKOREA)을 통해 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개최지 선정 투표까지 세 차례의 BIE 총회 경쟁 PT, 한 차례의 개최 후보지 현지 실사가 남은 가운데 기술 선진국 한국의 역량을 부각하고,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라는 점 등을 부각하며 지지국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치에 성공하게 되면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그해 5~10월 6개월간 부산 북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날 위촉식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2030busanexpo, https://www.youtube.com/WorldEXPO2030BUSANKOREA)을 통해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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