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집중 채용 24일까지 서류 접수
50명 모집 공고에 500명 넘게 몰려
'고연봉 업계 이미지' 개발자 사이 인기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올해 코인원 개발자 집중 채용 시작 3주 만에 5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시황 침체로 국내외 가상자산 업계 고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더욱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코인원은 지난달 23일 '2022 코인원 개발자 집중채용'을 시작했다. 코인원은 이번 채용에서 16개 분야 50명가량의 개발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다. 하지만 50명을 뽑는 채용 공고에 3주 만에 모집인원의 10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최근 가상자산 업계가 코인 시장 침체로 국내외적으로 인력감축에서 나서면서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코인 불장과 함께 코인 업계의 연봉 수준이 올라가면서 높은 연봉 또한 많은 지원자를 끌어온 요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말 코인원은 임직원 연봉을 20% 일괄 인상했으며 성과급도 연 최대 450%까지 지급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전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 매수 선택권)을 부여하는 등 처우 개선과 복리후생에 힘썼다.
이처럼 코인 업계로의 이직을 희망하는 개발자 인력이 늘면서 경력 3~5년 이상의 경력자 채용과 개발자 인력난인 상황 속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채용 공고 마감인 이달 24일까지 닷새가량 기한이 남은 것을 고려하면 최종지원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모집 부문별 현황을 보면 전체 지원자 중 백엔드 개발(Kotlin)(16.98%), 프론트엔드 개발(16.35%), IOS 개발(11.32%) 부문에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이밖에 백엔드 개발(Node.js)(9.4%), 백오피스 시스템 개발(8.8%), 안드로이드 개발(7.54%) 등이 뒤를 이었다.
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개발 잘하는 기업' 코인원 이미지가 강해지면서 한 단계 성장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인원의 개발자 집중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심사 후 과제평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