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싱가포르관광청이 18일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와 함께 한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새롭게 단장한 싱가포르 여행을 통해 전 세계인의 여행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싱가포르관광청은 로지와 함께 문화적 랜드마크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를 소개하며 싱가포르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로지는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소속의 가상 인플루엔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팔로워 12만명을 훌쩍 넘길 정도로 인기 몰이 중이다. 로지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싱가포르 여행 포스팅은 해외 여행 재개 이후의 첫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지는 화보에서 ▲멀라이언 파크 ▲보타닉 가든 ▲라우 파 삿 등 유명 여행지와 ▲패션골목 '하지 레인'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셀레기 아트센터'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등 한국 여행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명소를 방문했다.
싱가포르관광청 안젤린 탕 소장은 "해외 여행 재개와 함께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와 싱가포르의 숨은 명소와 대표적인 여행지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화보를 통해 한국 여행객의 싱가포르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는 지난 4월26일부터 PCR 음성 확인서 제출 조치를 없애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제약 없는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다. 사적모임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모두 폐지하고,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권고 사항으로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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