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 기타과당 빼고 설탕 더 늘린다

기사등록 2022/07/18 18:11:31

최종수정 2022/07/18 18:18:43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18일 정제수, 기타과당, 설탕, 이산화탄소 등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칠성사이다의 원재료 중 기타과당을 제외한 제품을 생산 공급한다고 밝혔다.

기타과당의 주원료는 옥수수로 러시아와 우크라나이 전쟁 등에 따른 곡물가격 급등으로 수급이 어려워져 원료 배합 비율을 변경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페트, 캔, 병 제품의 포장재 표기사항과 실제 사용 원재료가 상이하게 생산될 예정이라고 공지하며 기타 과당 수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기타과당을 사용하지 않고 설탕 만으로 제품을 생산한다고 전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원료 수급 지원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포장지 교체 없이 다른 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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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기타과당 빼고 설탕 더 늘린다

기사등록 2022/07/18 18:11:31 최초수정 2022/07/18 18: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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