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프라이스, 세계선수권 여자 100m 5번째 우승

기사등록 2022/07/18 14:30:34

세계선수권 10번째 메달 획득…메달 10개 이상 역대 3번째

잭슨·톰프슨 2·3위 차지…자메이카, 대회 사상 최초 여자 100m 1~3위 독식

[유진=AP/뉴시스]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가 17일(현지시간) 미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에서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10초67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 통산 5번째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07.18.
[유진=AP/뉴시스]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가 17일(현지시간) 미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에서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10초67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 통산 5번째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07.18.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마미 로켓(Mommy rocket)'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36·자메이카)가 개인 통산 5번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결선에서 10초6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초67은 매리언 존스(미국)이 1999년 세비야 대회에서 세운 10초70을 0.03초 앞당긴 대회 신기록이다.

셰리카 잭슨(28)이 개인 최고인 10초73으로 2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100m 2연패를 달성한 일레인 톰프슨(30·이상 자메이카)이 10초81로 3위에 올랐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에서 한 국가 선수들이 메달을 독식한 것은 올해 자메이카가 최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는 톰프슨이 10초61로 금메달을 땄고, 프레이저-프라이스(10초74)와 잭슨(10초76)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디나 어셔-스미스(27·영국)는 10초83의 영국신기록을 작성했지만, 자메이카의 '빅3'에 밀려 메달 획득이 좌절됐다.

[유진=AP/뉴시스]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가 17일(현지시간) 미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에서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고 전광판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10초67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 통산 5번째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07.18.
[유진=AP/뉴시스]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가 17일(현지시간) 미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에서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고 전광판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10초67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 통산 5번째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07.18.
프레이저-프라이스는 2009년 베를린, 2013년 모스크바, 2015년 베이징, 2019년 도하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통산 5번째 100m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육상 종목의 '꽃'이라 불리는 100m에서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은 세계선수권 100m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100m에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칼 루이스, 모리스 그린(이상 미국)이 세계선수권 100m에서 3개의 금메달을 수집했다.

여자 100m에서는 존스의 금메달 2개가 프레이저-프라이스 다음으로 많은 우승 기록이다.

2017년 8월 아들 지온을 출산한 프레이저-프라이스는 그해 런던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못했다.

출산 이후 그가 은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프레이저-프라이스는 트랙으로 돌아왔다. 2018년 5월 자국 대회에 나서며 본격적인 복귀를 알린 프레이저-프라이스는 2019년 도하 대회에서 100m 정상을 탈환했다.

[유진=AP/뉴시스]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1~3위를 휩쓴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사진 가운데)와 셰리카 잭슨(사진 가장 왼쪽), 일레인 톰프슨. 2022.07.17
[유진=AP/뉴시스]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1~3위를 휩쓴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사진 가운데)와 셰리카 잭슨(사진 가장 왼쪽), 일레인 톰프슨. 2022.07.17
아들을 낳기 전 그의 100m 개인 최고 기록은 10초70이었으나 오히려 출산 이후 더 빨라졌다. 현재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은 10초60이다.

올해 5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대회에서 10초67을 기록해 올해 여자 100m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같은 기록을 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프레이저-프라이스가 세계선수권에서 따낸 금메달 수는 10개로 늘었다. 100m 5개, 200m 1개, 400m 계주 4개 등이다.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딴 선수는 엘리슨 펠릭스(미국·13개)와 볼트(11개)에 이어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역대 3번째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이번 대회 여자 200m와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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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프라이스, 세계선수권 여자 100m 5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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