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년군 영산청소년문화의집은 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2년 '친구야 놀자 학교폭력예방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에는 개그맨 송영길, 정승환, 김회경, 김혜선 등이 출연했다. 군내 10개 중고등학교 학생 95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일진 안 좋은 날’을 비롯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대배우'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공연을 보며 상처로 마음이 닫힌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인성, 우정, 건강한 성장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됐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3년 만에 열렸다. 방역수칙에 따른 개별 체온 확인,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했으며 안전관리 인원을 공연장 곳곳에 배치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했다.
◇가족센터, 다양한 가족 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선정
창녕군 가족센터는 지난 6월 진행한 다양한 가족 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터 공모전은 한부모, 조손, 다문화, 북한이탈가정 등 다양한 가족을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더불어 함께 사는 우리이웃', '우리는 모두 빛나는 가족입니다,' '달라도 가족이에요' 등의 표어를 담은 다양한 포스터가 접수됐다.
예비 심사를 거친 12개의 작품 중 주제 적합성, 표현·작품성, 창의성, 완성도를 심사해 8개 작품(최우수 1, 우수 2, 장려 5)을 선정했다.
12개의 작품 모두 참여 가족들의 정성과 따뜻한 의미가 가득 담긴 작품이었으며 아쉽게 수상권에 들지 못한 4개 작품도 특별상을 받았다. 수상 작품은 가족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55-532-1606)로 문의하면 된다.
◇대합면 지사협, 대합동행망 업무협약
창녕군 대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대합초등학교, 대성중·대성고등학교와 대합동행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합동행망 업무협약은 지역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학부모와 아동을 발굴하고 가정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세부내용은 마을복지사업 활성화, 위기 아동가정 발굴 및 상호연계 지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자원 개발·연계, 기타 마을복지 공동체 활성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강화 등이다.
◇영산면 주민생활관 개관식
창녕군은 영산면 종합정비사업의 하나로 준공한 영산면 주민생활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개관식은 영산큰들풍물의 식전행사,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환영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2014년부터 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산면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했으며 영산면 주민생활관은 연면적 435㎡, 1층 구조로 회의실, 사무실, 체육시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과 주민들은 앞으로 주민생활관이 주민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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