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여름방학 전시보고 코딩 공부 어때요"

기사등록 2022/07/17 12:00:00

전시연계 프로그램·정규교육과정 운영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곤충 주제로 전시 특별 이벤트

초등생 대상으로 대면 코딩 수업…난이도 따라 구성

[서울=뉴시스] 국립과천과학관이 오는 23일부터 8월21일까지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정규 교육과정인 '과학관 바캉스'를 실시한다. (사진=국립과천과학관 제공) 2022.7.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립과천과학관이 오는 23일부터 8월21일까지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정규 교육과정인 '과학관 바캉스'를 실시한다. (사진=국립과천과학관 제공) 2022.7.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23일부터 8월21일까지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정규 교육과정인 '과학관 바캉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상설전시관에서는 ▲조선시대 과학을 현대인의 시각으로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는 ‘백 투 더 조선시대’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기후변화 등에 따른 식량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농업기술을 소개하는 ‘과학맛집지도’ ▲전시장에서 즉석으로 전시물에 얽힌 과학원리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게릴라 전시해설’ 등을 진행한다.

체험전과 이벤트도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공동기획한 전시 특별이벤트 ‘사라져가는 곤충, 메이비...이(Maybe...e)’가 대표적이다.

빛 소리 등 어렵고 딱딱한 생활 속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 원리체험 콘텐츠’, 곤충생태를 주제로 자연 생태계 이해와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 자극을 활용한 ‘꼬물꼬물 생태 클레이 아트’와 ‘뚝딱뚝딱 자연물 만들기’도 있다.

기획전으로는 바이러스에 대한 기초 학습 후 체험하는 신나는 방탈출 게임 ‘바이러스 탈출 넘버원’ 등을 진행한다.

다음달 3일 이뤄지는 한국형 달궤도선(KPLO) ‘다누리’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도 한다.

매일 오전, 오후에는 선착순 각 50명에게 미니어처 공룡 피규어를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 '공룡 스티커를 찾아요'를 연다.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별자리에 대한 해설도 듣고 직접 망원경으로 천체를 볼 수 있는 '야간천체관측'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정규 교육과정 '과학관 바캉스'는 이달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개최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 위주로 운영했는데 이번에는 현장으로 전면 전환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형 코딩 및 창작 프로그램으로는 ‘코딩으로 뚝딱! 나만의 장난감 만들기(초등 1~2학년)’와 ‘생활 속 코딩 원리 파헤치기(초등 3~4학년)’가 있다.

창작코딩 교구인 모디(MODI)를 활용해 기초 코딩 원리를 배우고 그 결과를 적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SW) 교육은 코딩 난이도에 따라 2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참여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시민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과 정기교육과정을 즐기고 체험하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잃지 않고 과학과 함께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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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여름방학 전시보고 코딩 공부 어때요"

기사등록 2022/07/17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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