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이효리(43)가 머리를 자른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한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40)·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36) 부부가 제주도에서 이효리·이상순(48)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현희는 "제주도에 우리 친언니가 산다"며 이효리를 불렀다. 두 사람은 티빙 예능물 '서울체크인'을 촬영하며 가까워졌다. 이효리는 "이리 오너라"라며 등장했다. 울프컷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최근 팬카페에 "동네 미용실 갔다가 망했다"고 남기기도 했다.
이효리는 "머리가 많이 짧아져서 어색하지?"라며 "서울체크인도 끝났고 이제 방송 좀 접어보려고 잘랐다. 너한테 연락이 와서 급하게 고데기 말고 왔다"고 털어놨다. "원래는 (제)이쓴이 머리 정도(의 쇼트커트)"라며 "상순 오빠가 요즘 나한테 '효식이'라고 부른다. 중학생 남동생이랑 사는 것 같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외국배우 같다"며 "이런 머리 어울리기 쉽지 않다"고 했다. 이상순은 "효리는 뭘 해도 예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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