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연장 10회초 승부치기 투수로 등판한 김민식이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2022.07.16.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7/16/NISI20220716_0019034252_web.jpg?rnd=20220716234025)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연장 10회초 승부치기 투수로 등판한 김민식이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2022.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SSG 랜더스 포수 김민식이 잠시 투수로 변신했다.
포지션 파괴의 무대는 무려 올스타전, 그것도 연장전이었다.
3년 만의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린 16일 잠실구장.
9회 정규이닝을 3-3으로 마친 나눔 올스타(LG·키움·NC·KIA·한화)와 드림 올스타(KT·두산·삼성·SSG·롯데)는 승부를 가리기 위해 10회초 승부치기를 시작했다.
먼저 수비에 나선 드림의 투수가 바로 김민식이었다. 엔트리에 남아있던 유일한 투수인 '끝판왕' 오승환(삼성)이 컨디션 난조로 등판이 힘들자 김민식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
김민식은 1985년 김성한, 2018년 강백호에 이어 올스타전 마운드를 밟은 세 번째 야수로 이름을 남겼다.
오승환의 등장 음악을 통해 등판의 시작을 알린 김민식은 무사 1,2루 승부치기에서 첫 타자 김혜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드림 우익수 최지훈(SSG)이 정확한 송구로 홈으로 뛰던 2루 주자 최형우(KIA)를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김민식은 류지혁(KIA)을 상대했다. 이번에도 야수들의 도움을 받았다. 류지혁의 안타성 타구는 몸을 날린 2루수 황재균(KT)의 글러브 끝에 걸렸다.
순식간에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자 드림의 응원석은 김민석을 외치는 목소리로 뒤덮였다.
포지션 파괴의 무대는 무려 올스타전, 그것도 연장전이었다.
3년 만의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린 16일 잠실구장.
9회 정규이닝을 3-3으로 마친 나눔 올스타(LG·키움·NC·KIA·한화)와 드림 올스타(KT·두산·삼성·SSG·롯데)는 승부를 가리기 위해 10회초 승부치기를 시작했다.
먼저 수비에 나선 드림의 투수가 바로 김민식이었다. 엔트리에 남아있던 유일한 투수인 '끝판왕' 오승환(삼성)이 컨디션 난조로 등판이 힘들자 김민식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
김민식은 1985년 김성한, 2018년 강백호에 이어 올스타전 마운드를 밟은 세 번째 야수로 이름을 남겼다.
오승환의 등장 음악을 통해 등판의 시작을 알린 김민식은 무사 1,2루 승부치기에서 첫 타자 김혜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드림 우익수 최지훈(SSG)이 정확한 송구로 홈으로 뛰던 2루 주자 최형우(KIA)를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김민식은 류지혁(KIA)을 상대했다. 이번에도 야수들의 도움을 받았다. 류지혁의 안타성 타구는 몸을 날린 2루수 황재균(KT)의 글러브 끝에 걸렸다.
순식간에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자 드림의 응원석은 김민석을 외치는 목소리로 뒤덮였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연장 10회초 승부치기 투수로 등판한 김민식이 역투하고 있다. 2022.07.16.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7/16/NISI20220716_0019034123_web.jpg?rnd=20220716224619)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연장 10회초 승부치기 투수로 등판한 김민식이 역투하고 있다. 2022.07.16. [email protected]
모두가 '설마'하는 순간, 정은원(한화)의 한 방이 터졌다. 2사 2,3루에서 나온 정은원은 김민식의 높은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초특급 마무리 투수로 쉽지 않은 무사 1,2루 무실점에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뒀던 김민식은 아쉬운 듯 미소를 지었다.
김민식의 팬서비스 후 드림의 10회말 공격이 무득점으로 끝나면서 경기는 그대로 막을 내렸다.
드림 소속의 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은 자신들과 달리 나눔이 10회 수비 때 전문 마무리 투수인 고우석(LG)을 등판시키자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장난 섞인 항의를 하기도 했다.
이날 김민식이 던진 공은 총 13개. 최고 구속은 135㎞가 찍혔다. 야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빠른 속도다. 투구 분석표에 따르면 김민식은 커브와 슬라이더도 1개씩 던졌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여운은 이어졌다. 팬들은 시상식을 위해 마운드에 모인 이들 중 유독 김민식의 이름을 부르며 격려했다.
이색적인 장면으로 축제의 막판을 빛낸 김민식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초특급 마무리 투수로 쉽지 않은 무사 1,2루 무실점에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뒀던 김민식은 아쉬운 듯 미소를 지었다.
김민식의 팬서비스 후 드림의 10회말 공격이 무득점으로 끝나면서 경기는 그대로 막을 내렸다.
드림 소속의 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은 자신들과 달리 나눔이 10회 수비 때 전문 마무리 투수인 고우석(LG)을 등판시키자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장난 섞인 항의를 하기도 했다.
이날 김민식이 던진 공은 총 13개. 최고 구속은 135㎞가 찍혔다. 야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빠른 속도다. 투구 분석표에 따르면 김민식은 커브와 슬라이더도 1개씩 던졌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여운은 이어졌다. 팬들은 시상식을 위해 마운드에 모인 이들 중 유독 김민식의 이름을 부르며 격려했다.
이색적인 장면으로 축제의 막판을 빛낸 김민식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