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제 만나러 갑니다' 영상 캡처 . 2022.07.15. (사진= 채널A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7/15/NISI20220715_0001043014_web.jpg?rnd=2022071516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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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TV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리설주를 닮은 신인 여배우와 유럽에서 194명의 엘리트가 간첩으로 내몰렸던 '동백림 사건'에 대해 조명한다.
전 세계를 강타한 K-문화는 북한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한류 열풍을 의식하기라도 한 듯 북한도 젊은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북한이 6년 만에 예술 영화 '하루 낮 하루 밤'을 선보인 것.
영화 속 세련된 연출과 감각적인 편집은 한류를 인식한 북한 영화계의 새로운 시도로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영화에서 리설주를 닮은 신인 여배우의 등장이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 방송에서는 북한 영화계의 세대교체 조짐을 보인 북한 영화의 새로운 변화를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이제 만나러 갑니다' 영상 캡처 . 2022.07.15. (사진= 채널A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7/15/NISI20220715_0001043016_web.jpg?rnd=20220715163850)
[서울=뉴시스] '이제 만나러 갑니다' 영상 캡처 . 2022.07.15. (사진= 채널A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한 시대의 문화·예술을 이끈 유명 엘리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960년대 독일은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으로 나누어진 분단국이었지만, 유학생들은 동독과 서독을 비교적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었다. 이때 중앙정보부는 동백림 사건에 연루된 이들이 북한대사관과 평양을 드나들며 간첩 활동을 했다고 보고 이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비밀 작전인 이른바 G.K 공작까지 추진한다.
그러나 유럽의 국가와 협조하지 않은 상황에서 임의로 이들을 체포하는 것은 엄연한 외교법 위반이었기에, 결국 외교적 문제로까지 불거지게 되는데. 또한 당시 간첩으로 지목된 194명 중 진짜 간첩죄로 처벌받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제작진은"이번 방송에서는 왜 중앙정보부는 외교법까지 위반하며 그들을 간첩으로 몰고자 했는지, 간첩으로 몰려 다시는 고국 땅을 밟지 못한 194명의 지식인들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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