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장, 시민 안전 위한 교동정수장 위생관리 현장점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여름철 수돗물 유충 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박일호 시장은 15일 최근 창원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로 추정되는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교동정수장을 방문해 정수장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 시장은 정수장 관계 공무원의 설명을 들으며 교동정수장 내 침전지, 여과지 등 현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여과시설에서 유충이나 이물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며, 수돗물 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현장조사로 사실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일호 시장은 15일 최근 창원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로 추정되는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교동정수장을 방문해 정수장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 시장은 정수장 관계 공무원의 설명을 들으며 교동정수장 내 침전지, 여과지 등 현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여과시설에서 유충이나 이물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며, 수돗물 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현장조사로 사실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2020년 인천에서 최초 유충 발생 확인 이후부터 정수처리공정과 배수지에 마이크로필터를 설치해 유충 발생여부를 지속해서 관찰하며, 유충 발생 예방을 위해 여과지 밀폐 운영, 출입문 에어커튼 및 포충기 설치, 창문과 출입구 방충망 보완 등 시설을 개선했다.
또 환경부로부터 국비를 보조받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는 지금까지 유충이 발견된 적은 없으나,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유충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육안 모니터링 및 현미경 검사를 강화하고 역세척 주기 단축, 정수 잔류염소 농도를 강화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될 수 있으면 옥상 물탱크 대신 직수로 연결해 수돗물을 공급받고, 물저장통 방충시설과 잠금시설을 수시로 확인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물저장통 청소를 연 2회 이상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유충 발생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설 운영과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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