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민의힘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으로 5선의 조경태(사하구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5일 오후 시당 강당에서 '2022년도 제4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조 의원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조경태 신임 시당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시민들게 헌신하고, 당원에게 봉사하는 부산시당을 만들 것"이라며 "선거 때의 공약을 소통하며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주 당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당원들의 생각이 시당운영과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겠으며, 특히 당·정 정책협의회뿐만 아니라 당·정 정책토론회를 분기별로 1회 정도는 개최하는 등 정책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당위원장은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잘 협력해서 시민들께 실망시키지 않도록 민주적인 정당, 여당으로서 안정적인 정당, 화합하는 정당, 미래지향적인 정당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힘 부산시당은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해 지난 8일 공모했다. 그 결과 조 의원이 후보로 단독으로 신청했고, 당규에 따라 시당대회를 대신해 시당 운영위원회의에서 선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