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업고에 그린스마트팜과 신설
지역 스마트팜 인력양성 토대 마련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까지 울산산업고 그린스마트팜과 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l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팜 융복합 기술교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울산시교육청과 울주군, 울산테크노파크와의 지역 그린스마트팜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울산산업고가 올해부터 그린스마트팜과를 신설함에 따라 지역 고졸 스마트팜 인재 양성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스마트팜 융복합 기술의 이해, 스마트팜 키트 제작, 제어보드와 프로그래밍 기초 구조, 스마트팜 데이터 제어 기술 등이며, 울주군 스마트팜 보급 확산 사업의 1호인 식물공장 ‘아워즈팜’이태성 기술이사가 교육을 담당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직접 운영, 제작, 재배, 유지·보수를 경험하게 되며, 스마트팜 KIT의 제작 활동을 통해 자동화 설비, 센서 및 데이터 활용, 기계학습 등 미래 인재로서의 핵심역량을 키우게 된다.
울주군 이순걸 군수는 “새롭고 참신한 창의·융합 교육의 시도가 지역 혁신 성장 동력 확보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믿는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범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므로 각 기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 협약의 성과로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교육이 실시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교육 이후 취업으로의 성과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교육청에서도 미래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관련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