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적상면민의 소통·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오색단풍이야기센터를 갖췄다.
무주군은 14일 적상면(적상산로 59)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진순 KB국민은행 호남 전주지역본부장, 이해양 군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색단풍이야기센터 및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했다.
이날 개관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공연에서는 풍물, 난타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관식은 윤병섭 적상면 농촌중심지 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조영자 지역재생팀장의 감사패 수여와, 축하공연,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는 가수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서수남씨의 축하공연도 열려 개관식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곳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60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이곳에는 999.77㎡ 규모의 오색단풍이야기센터와 주차장, 작은도서관 등을 갖췄다. 특히 오색단풍이야기센터 내 조성된 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진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 이곳에는 경관개선사업과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주민의 소통·문화활동을 돕는다.
군 관계자는 "개관식을 통해 적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준공된 오색단풍 이야기센터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성공인 사업이라는 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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