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69명·사망 16명, 해외유입 338명
중환자실 가동률 11%…비수도권 13.3%
재택치료자 15만명대…고위험군 5868명
고령층 4차 접종률 32.2%…50대로 확대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김남희 구무서 기자 = 수요일인 지난 13일 3만919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일주일 전에 비해 2.1배 늘어났다. 4만명대를 기록한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4만명에 육박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1%로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접종률은 32.2%로 3명 중 1명만 접종을 마쳤다. 오는 18일부터는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으로 4차 접종 대상이 확대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9196명 늘어 누적 1864만127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만266명보다 1070명 감소했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1만8511명보다 2만685명 늘어나 2.1배 증가했다. 확진자가 2배 증가하는 더블링이 11일째 이어졌다.
최근 4주간 목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6월23일 7493명→6월30일 9591명→7월7일 1만8504명→7월14일 3만9196명으로 2주 연속 더블링 양상을 보였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2만6813.4명 수준이다.
방역 당국과 민간 연구진은 오는 8~9월께 하루 확진자 최대 20만명대 규모의 재유행이 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635명, 서울 9655명, 인천 1967명 등 수도권에서 2만2257명(56.8%)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6924명(43.2%)이 발생했다. 부산 2361명, 경남 2085명, 경북 1573명, 충남 1516명, 대구 1281명, 전북 1149명, 울산 1086명, 충북 1044명, 강원 1037명, 대전 1022명, 제주 854명, 전남 850명, 광주 800명, 세종 266명 순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8858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934명(12.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8768명(22.6%)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38명으로 이틀째 300명대로 나타났다. 이 중 15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아시아가 175명(51.8%)으로 절반 이상이다. 다음으로 유럽 85명, 아메리카 61명 순이었다.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2만4696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사망자 16명 중 11명(61.1%)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50대 4명과 10대 1명도 추가로 숨졌다.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69명이다. 이 중 59명(85.5%)은 고령층이다. 9세 이하 어린이 2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40명 줄어든 148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위중증 병상 수는 모두 1426개가 있으며, 중환자실 가동률은 11.0%로 소폭 늘어나는 추세다. 수도권 가동률은 10.3%, 비수도권 가동률은 13.3%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37개로 전날보다 9개 더 줄었으며, 가동률은 16.6%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3만9982명이 신규 배정받아 총 15만8318명이다. 이 중 의료기관의 전화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5868명(3.7%)이다. 오는 8월부터는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의 구분 및 건강 모니터링이 폐지된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33개,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207개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1%로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접종률은 32.2%로 3명 중 1명만 접종을 마쳤다. 오는 18일부터는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으로 4차 접종 대상이 확대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9196명 늘어 누적 1864만127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만266명보다 1070명 감소했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1만8511명보다 2만685명 늘어나 2.1배 증가했다. 확진자가 2배 증가하는 더블링이 11일째 이어졌다.
최근 4주간 목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6월23일 7493명→6월30일 9591명→7월7일 1만8504명→7월14일 3만9196명으로 2주 연속 더블링 양상을 보였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2만6813.4명 수준이다.
방역 당국과 민간 연구진은 오는 8~9월께 하루 확진자 최대 20만명대 규모의 재유행이 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635명, 서울 9655명, 인천 1967명 등 수도권에서 2만2257명(56.8%)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6924명(43.2%)이 발생했다. 부산 2361명, 경남 2085명, 경북 1573명, 충남 1516명, 대구 1281명, 전북 1149명, 울산 1086명, 충북 1044명, 강원 1037명, 대전 1022명, 제주 854명, 전남 850명, 광주 800명, 세종 266명 순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8858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934명(12.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8768명(22.6%)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38명으로 이틀째 300명대로 나타났다. 이 중 15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아시아가 175명(51.8%)으로 절반 이상이다. 다음으로 유럽 85명, 아메리카 61명 순이었다.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2만4696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사망자 16명 중 11명(61.1%)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50대 4명과 10대 1명도 추가로 숨졌다.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69명이다. 이 중 59명(85.5%)은 고령층이다. 9세 이하 어린이 2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40명 줄어든 148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위중증 병상 수는 모두 1426개가 있으며, 중환자실 가동률은 11.0%로 소폭 늘어나는 추세다. 수도권 가동률은 10.3%, 비수도권 가동률은 13.3%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37개로 전날보다 9개 더 줄었으며, 가동률은 16.6%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3만9982명이 신규 배정받아 총 15만8318명이다. 이 중 의료기관의 전화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5868명(3.7%)이다. 오는 8월부터는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의 구분 및 건강 모니터링이 폐지된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33개,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207개다.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2983개가 있다. 이 중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372개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에 따르면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5.1%, 2차 접종률은 87.0%, 1차 접종률은 87.8%다.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 접종률은 32.2%다. 1주간 신규 4차 접종자 수는 11만515명으로, 전주 6만1623명 대비 5만명 가까이 늘었다. 연령대별로 80대 이상 초고령자는 47%, 70대 42.6%, 60대 21.9%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날 4차 접종 대상을 50대 이상과 성인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 등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8일부터 당일 접종 및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만 5~11세 소아용 백신 접종 대상자의 1차 접종률은 1.9%, 2차 접종률은 1.3%이며 예약률은 2.1%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는 모두 1855만1000회분의 백신이 남아있다. 화이자 백신이 1123만1000회분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399만회분, 얀센 198만4000회분, 화이자 소아용 백신 105만4000회분, 노바백스 29만2000회분 순이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지난 13일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개하는 대신 국민 참여형 자율 방역을 강조했다.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먹는 치료제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고위험군에게 신속히 투약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5일부터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기존 '3일 이내'에서 '1일 이내'로 강화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10만명, 20만명을 넘어설 때마다 병상을 추가로 가동하거나 고위험 시설 종사자·입소자 대상 선제검사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7일간 확진자 격리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
정부는 치명률이 눈에 띄게 높아질 경우에는 고령자와 고령자 가족에 한해 모임 횟수나 인원 수를 축소하도록 권고하는 수준의 거리두기 부분도입도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에 따르면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5.1%, 2차 접종률은 87.0%, 1차 접종률은 87.8%다.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 접종률은 32.2%다. 1주간 신규 4차 접종자 수는 11만515명으로, 전주 6만1623명 대비 5만명 가까이 늘었다. 연령대별로 80대 이상 초고령자는 47%, 70대 42.6%, 60대 21.9%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날 4차 접종 대상을 50대 이상과 성인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 등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8일부터 당일 접종 및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만 5~11세 소아용 백신 접종 대상자의 1차 접종률은 1.9%, 2차 접종률은 1.3%이며 예약률은 2.1%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는 모두 1855만1000회분의 백신이 남아있다. 화이자 백신이 1123만1000회분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399만회분, 얀센 198만4000회분, 화이자 소아용 백신 105만4000회분, 노바백스 29만2000회분 순이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지난 13일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개하는 대신 국민 참여형 자율 방역을 강조했다.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먹는 치료제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고위험군에게 신속히 투약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5일부터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기존 '3일 이내'에서 '1일 이내'로 강화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10만명, 20만명을 넘어설 때마다 병상을 추가로 가동하거나 고위험 시설 종사자·입소자 대상 선제검사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7일간 확진자 격리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
정부는 치명률이 눈에 띄게 높아질 경우에는 고령자와 고령자 가족에 한해 모임 횟수나 인원 수를 축소하도록 권고하는 수준의 거리두기 부분도입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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