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 쿠키런 시리즈(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편의점 CU는 '쿠키런: 킹덤' 컬래버레이션(협업) 빵 제품 시리즈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1000만개 팔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4만 개가 판매된 것이다. 현재까지 판매된 쿠키런 시리즈를 일렬로 놓으면 서울과 부산을 두 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 1600㎞에 달한다.
CU는 지난해 10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인기 캐릭터의 띠부띠부씰과 게임 아이템 쿠폰이 담긴 쿠키런 시리즈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CU의 빵 매출 1~5위에 오르내렸다. 또 지난해 4분기 전체 빵 매출을 전년 대비 21.2% 끌어올렸다.
중고거래 앱과 커뮤니티에는 띠부띠부씰을 교환하거나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점포별 인기 상품 재고를 찾을 수 있는 포켓CU의 핫이슈 상품찾기에서도 월간 검색량 1위를 차지했다.
이에 CU는 올해 3월 쿠키런: 킹덤 콜라보 시즌2 상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올해 1분기 CU의 빵 매출은 전년 대비 28.0% 수준이었으나 시즌2를 선보인 2분기에는 매출이 무려 69.9%나 급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CU는 내달 중 쿠키런 시리즈 시즌3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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