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원숭이 두창 확진자 477명으로 증가

기사등록 2022/07/14 08:25:06

퀘백,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많이 발생

국립미생물연구소 검사 끝나면 더 증가할 듯

[ 토론토= 신화/뉴시스]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4월 24일 열린 세계 음식 페스티벌에서 150여개 부스의 셰프들이 조리를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곡물시장의 가격이 급등하자 캐나다 정부는 세계 식량불안정의 해결사로 나서서 곡물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 토론토= 신화/뉴시스]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4월 24일 열린 세계 음식 페스티벌에서 150여개 부스의 셰프들이 조리를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곡물시장의 가격이 급등하자 캐나다 정부는 세계 식량불안정의 해결사로 나서서 곡물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의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총 477 명으로 늘어났다고 캐나다 보건부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A-TV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생한 원숭이 두창 확진자는 퀘벡주에서 284건,  온타리오주에서 156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29건,  앨버타주에서 8명이 발생했다.

앞으로 보건부 산하 국립미생물연구소에서 각 주의 진단검사 의뢰에 대한  확진여부 결과를 통보하게 되면 이 숫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캐나다의 각 주와 자치 행정구들은 관내 원숭이 두창 확진 통계를 수집해서 보건부에 보낸다.  이를 통해 국가 기관의 심사를 받아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를 확인한다.

국립미생물연구소는 현재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검사를 도맡아 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전체적인 게놈연구,  지문감식의 최선진 방식의 수행,  원숭이 두창의 캐나다인 샘플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원숭이 두창은 야생동물의 병원소가 인간에게 감염되어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아프리카 중부와 서부의 밀림지대에서 흔히 일어나는 병이다.

 원숭이 두창의 바이러스는 동물성 진성두창바이러스 계열에 속하는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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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7/14 08:25: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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