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공용 승강기 발로 차 훼손
승강기를 관리하는 회사 측에서 고발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서울의 현직 구의원이 지하철역 공용 승강기를 발로 차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길천 광진구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장 의원은 전날 오전 7시2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1번 출구에 있는 노약자·장애인용 공용 승강기를 두 차례에 걸쳐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고발장은 승강기를 관리하는 회사 측에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 의원은 해당 승강기가 고장나 운행되지 않는다는 민원을 듣고 현장을 방문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