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천안시가 충청남도 주관 ‘청년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도내 15개 시군 중 1위를 차지,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청년정책 사업기반도 및 분야별 청년정책 추진실적 등 2개 분야, 14개 지표를 토대로 지자체별 청년정책 추진의 적극성을 평가했다.
시는 ▲청년담당관 신설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천안시 청년포털 구축 ▲청년센터 불당이음 조성 ▲20개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65개/450억 규모 청년지원사업) 등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탄탄한 기반 조성을 인정받았다.
또 청년정책 분야별 평가에서도 ▲청년도전 지원사업 ▲직업교육 혁신지구 ▲천아제일문화대회 ▲취업지원패키지 ▲민관학협력네트워크 청춘동행 등 천안형 청년정책을 앞세워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천안시와 발맞춰 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해 온 2030청년복지센터의 운영성과도 빛났다.
2030청년복지센터는 ▲취업스터디 지원(50개팀, 191명) ▲청년 자기계발프로그램 ‘배워유’(25개반/165명) ▲청년 개인상담 ‘허심탄회’(38명) ▲청년의 생활금융 및 주거안정교육(5개교, 2835명 참여) 등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
천안시 청년정책네트워크도 톡톡히 한 몫 했다.
아산시 등 충남 6개 시·군의 청년협의체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천아제일문화대회 등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오면서 청년과 지자체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했다.
이 밖에 청년의 정책수요를 파악하고 실제 정책으로 반영해낸 사업추진력 및 평가·환류를 통해 지속발전형 청년정책을 펼친 천안시의 행정력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돈 시장은 “시가 지난 국무조정실 청년정책평가 최우수 사례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청년정책 도내 우수시군 선정으로 청년친화도시로의 천안시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며 “안주하지 않고 청년과 더 많이 소통하며 청년이 행복한 건강한 사회, 미래가 기대되는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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