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는 민원지적과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협업인재’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협업인재’는 다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근무자로서, 행정안전부는 매년 1차 예비심사와 ‘광화문1번가’ 온라인 국민투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협업인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협업인재로 선정된 울산 중구 민원지적과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및 울산소방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화재 관련 자료와 중구의 인구·건축물 현황 자료 등을 모은 뒤 이를 분석해서 ‘가로세로 화재안전지도’를 만들었다.
‘가로세로 화재안전지도’는 격자단위로 화재 위험도를 시각화한 정책 지도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가지 단계별로 색상이 다르게 표시되어 있어 화재 취약지역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중구는 관계 기관과의 활발한 소통과 창의적인 발상을 바탕으로 화재예방 정책을 수립해 주민들의 생활 안전에 기여한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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