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제2기 동구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협의체는 청년의 다양한 정책 욕구를 반영하고, 청년을 대표하는 소통과 협력 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기구다.
청년들이 청년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또한 청년문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동구는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1기 위원을 모집해 지난 2020년 6월 출범한 바 있다.
2기 위원은 이날부터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8세~39세의 청년으로 동구에 주소 또는 직장이 있거나, 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에 선발된 위원들은 2년간 주거·생활, 일자리, 교육·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20명 이내로, 지원 방법은 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청년정책협의체가 청년들을 주체로 바라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구 청년문제에 관심을 갖고 협의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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