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블루베리를 학교급식에 현물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교급식 현물 지원은 관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학생들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지역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남해군은 관내 유·초·중·고교 30개교로 남해군먹거리생산자회에서 생산된 친환경 인증 블루베리 241㎏을 지난 8일과 오는 8월31일 총 두 번에 걸쳐 공급한다.
지난 8일 해양초등학교에서는 납품된 친환경 블루베리를 요거트에 섞어 급식으로 제공해 학생들에게 신선한 맛을 그대로 전달했다.
현물 지원은 올 해 첫 시행되는 것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품목으로 지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앞으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지역 우수 농산물 이용촉진을 통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며 “농가 및 학교에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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