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당내 문제로 尹정부 출범하자마자 많은 걱정 끼쳐 송구"

기사등록 2022/07/11 09:56:42

최종수정 2022/07/11 15:23:39

배현진 "與·대통령실, 건전한 동업자…국민 앞 노력"

"與, 대통령실 손 들고 따라가는 불온한 모습 아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하지현 최영서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국민과 당원들께서 국민의힘을 믿고 큰 힘을 실어주셨는데 최근 몇 가지 당내 문제로 인해 정부 출범하자마자 굉장히 신바람 나게 정부가 운영되는 동력을 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단 것에 대해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 송구스럽다"며 당내 내홍에 대해 사과를 했다.

이준석 대표와 연이은 충돌로 지난주 최고위 회의를 불참했던 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국민의힘은 대통령실과 정부의 건전한 동업자로서, 국정을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양대 두 축의 튼튼한 바퀴로서 국민 앞에 앞으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이같이 다짐했다. 최근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의 떨어지는 지지율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앞으로 저희가 가꿔 나가야 할 중요한 새싹"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조국 사태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 청와대에서 당리당략에 의해 거대 여당인 민주당이 몰아치고, '청와대 흥신소'처럼 국회가 해소하는 모습을 많이 목격 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바라는 것은 대통령실의 입장을 그저 손 들고 따라가는 불온한 모습이 아니다"며 "국민의힘의 모든 의원은 국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앞으로 대통령과 정부의 중요한 정책 동업자이자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모든 구성원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질력을 다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께서 애정 어린 눈길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고 저희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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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당내 문제로 尹정부 출범하자마자 많은 걱정 끼쳐 송구"

기사등록 2022/07/11 09:56:42 최초수정 2022/07/11 15: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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