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2개월 만이네'…LG, 두산 3연전 싹쓸이

기사등록 2022/07/10 20:23:40

2020년 8월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9월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년 11개월 만에 7연승 질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연장 10회초 1사 만루 상황 LG 채은성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2022.06.1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연장 10회초 1사 만루 상황 LG 채은성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2022.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5년 2개월.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에 3연전 싹쓸이 승리를 거두기까지 걸린 기간이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전에서 9-0으로 이겼다.

LG가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챙긴 것은 2017년 5월5일~7일 이후 처음이다.

LG 타자들은 선발 전원 안타로 라이벌전 완승을 자축했다. 채은성은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5타점을 쓸어담았다.

선발 켈리는 6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12승(1패)을 따내 소형준(KT), 폰트(SSG), 안우진(키움)에 2승 앞선 다승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은 73경기로 늘었다.

이번 3연승은 LG에 여러 의미있는 기록들을 선사했다.

올 시즌 두산전에서 8승(4패)을 챙긴 LG는 후반기 남은 4차례 두산전에서 1무 이상만 거두면 2014년(8승1무7패) 이후 처음 라이벌전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팀 7연승은 2020년 8월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9월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51승1무30패로 순위는 여전히 3위이지만, 승패 마진은 '+21'까지 늘었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의 케이시 켈리가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6.16jinxiju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의 케이시 켈리가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두산은 3연전 스윕패로 고개를 숙였다. 선발 이영하가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일찌감치 힘을 잃었다. 34승2무45패로 한 계단 하락한 7위가 됐다.

LG는 2회초 하위 타선의 힘으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이영빈이 우전 안타로 1사 1,3루를 연결했다. 이어 등장한 이재원의 안타 때 문보경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3회에는 중심 타선이 화답했다. 문성주-김현수가 연속 타자로 무사 1,3루를 만들자 4번 타자 채은성이 이영하로부터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3점포를 날렸다. 스트라이크 존 낮은 쪽에 형성된 초구 슬라이더를 제대로 걷어 올렸다. 스코어는 4-0 LG의 리드.

LG 타자들의 기세는 좀처럼 꺾일 줄 몰랐다. 4회에는 내야 안타로 출루한 박해민이 2루를 훔치자 채은성이 중전 적시타로 박해민을 불러들였다. 5회에는 박해민의 희생 플라이 때 3루 주자 유강남이 전력 질주해 홈을 밟았다.

켈리의 호투와 계투진의 무실점 이어던지기로 우위를 이어가던 LG는 8회 3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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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2개월 만이네'…LG, 두산 3연전 싹쓸이

기사등록 2022/07/10 20:23: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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