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광주·전남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인다.
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일상 접촉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350명·전남 477명으로 합쳐 827명이다.
광주·전남 일일 확진자는 지난 5일 796명(337명·459명), 6일 724명(313명·411명), 7일 742명(362명·380명)으로 사흘째 700명대를 기록하다 8일 800명대로 늘었다.
앞서 1일 407명(광주 164명·전남 243명), 2일 436명(188명·248명), 3일 292명(144명·148명), 4일 665명(280명·385명)을 기록해 주말을 제외하고 증가세를 보였다.
8일 기준 광주 입원 환자·재택 치료 환자는 각 4명·358명이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없다.
전남 22개 시군에서도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랐다. 사망자는 없었으나 위중증 환자는 8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85명(17.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대 82명(17.2%), 60대 80명(16.8%), 40대 72명(15.1%), 50대 71명(14.9%), 30대 47명(9.9%), 10대 미만 40명(8.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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