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집중호우 재해발생 우려지역 특별점검

기사등록 2022/07/08 17:56:09

8일 하은호 시장 직접 해당 지역 방문

하은호 시장, 집중호우 재해 발생 우려 지역 방문 현장.
하은호 시장, 집중호우 재해 발생 우려 지역 방문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5일부터 재해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하은호 시장의 특별지시로 시작된 이번 점검은 시 전역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주택, 대형공사장 위주로 진행되며 배수로 상태, 수목 전도·낙석 발생 여부, 건물 주변 지반의 단차·균열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특히 8일에는 하 시장이 점검반과 함께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세린장로교회 뒷산과 노후한 삼부·원일연립, 매리어트호텔 신축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점검을 벌이는 등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하 시장은 점검 현장에서 점검반에 “수리산 급경사지 옹벽이 주택가와 밀접한 가운데 붕괴위험이 높으니 안전점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속히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삼부연립 등 노후 주택은 재개발 추진 중이나 착공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건물 안전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하수구 정비 등을 통해 주택침수 등을 미연에 방지하라”고 주문했다.

또 각종 공사현장을 찾은 자리에서는 책임자들에게 "최근 날씨가 매우 덥다"며 "한낮 무더위 시간대에는 최대한 옥외작업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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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집중호우 재해발생 우려지역 특별점검

기사등록 2022/07/08 17:56: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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