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국내 기업 10곳과 '수소혼소 발전 실증' 협력

기사등록 2022/07/08 16:39:29

기술 개발·국산화 위한 MOU 체결

가스터빈 부품 제작·기자재 국산화

[세종=뉴시스] 한국서부발전은 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선보유니텍, 성일터빈 등 10개사와 '수소 혼소 발전 실증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2.07.08.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한국서부발전은 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선보유니텍, 성일터빈 등 10개사와 '수소 혼소 발전 실증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2.07.08.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선보유니텍, 성일터빈 등 10개사와 '수소 혼소 발전 실증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 혼소 발전은 수소 연료를 사용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발전 방식이다. 기존 가스 터빈을 일부 개조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바꾸면서도 기존 전력 인프라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투자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협약 기업들은 서부발전과 한화임팩트가 추진 중인 수소 혼소 발전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수소 혼소 가스 터빈의 핵심 부품 제작, 기자재 국산화 등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평택 1복합 발전소에서 운영하다 폐지된 80메가와트(MW)급 노후 가스 터빈을 수소 가스 터빈으로 개조한 뒤 수소 연료 비율을 50% 수준으로 실증할 예정이다. 이후 실제 운영 중인 발전소에 수소 혼소 기술을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협약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 기술 실증, 사업화라는 선순환 성공모델을 만들어 자립된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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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국내 기업 10곳과 '수소혼소 발전 실증' 협력

기사등록 2022/07/08 16:39: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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