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재)전북테크노파크(전북TP, 원장 양균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공모사업 선정 및 협약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8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현판을 수여받고, 전북지역 에너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업의 본격 출발을 선언했다.
전북TP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등 총 81억8000만원을 투입, 새만금 기업 수요 맞춤형 교과과정 개발,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운영 등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경험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사업 주관기관을 맡은 전북TP와 전북도·전주시·군산시 등 3개 지자체, 전북대·군산대·전주대 등 3개 대학, 엘에스일렉트릭·오씨아이파워 등 26개 기업이 참여한다.
지역기업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성된 고급 인재를 지역 기업에 연계해 취업시키는 방식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산업 기술인력 수급차이 해소 및 고급 인력의 지역 내 정착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에너지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경험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5년간 150여명을 5년에 걸쳐 배출할 예정으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및 클러스터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균의 원장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조기 조성, 중점산업인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통해 기반을 튼튼히 함으로써 전북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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