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이 해병대 제9여단 산업체 체험학습을 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학과 학생들이 하계 방학기간을 활용해 제주도 해병대에서 현장체험을 하는 등 전공능력 키우기에 열정을 쏟았다.
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는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간 제주도 해병대 제9여단과 해군 제7전단, 해병대 3·4호국관에서 산업체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공지식과 실무중심 현장교육을 접목하기 위해 기획된 현장체험에는 직업군인을 꿈꾸는 국방기술행정과 학생 1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현장에서는 볼 수 없던 장비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장비 운영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진로 탐색 시간을 가졌다.
국방기술행정과 유근환 학과장은 “맞춤형 산업체 현장체험은 전공분야의 현장 직무에 대한 올바른 이해심을 기르고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 방향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교육”이라며 “3박 4일 동안 직업군인을 꿈꾸고 희망하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확신과 체험을 통한 학교수업에서의 부족한 점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했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육군3사관 사관생도와 기술행정부사관 등 매년 초급간부 양성을 하고 있다. 2021년 해병대 군장학생에 총 27명이 합격하는 등 전국 대학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2022년 현재 해병대 군장학생 최종합격자 16명이며, 육군 군장학생 남학생 14명, 여학생 8명, 여군 부사관 9명, 해병대 군장학생 16명은 최종 발표를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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