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6일 전날 유럽과 뉴욕 증시 약세로 세계 경기감속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매도가 선행, 하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5.43 포인트, 0.34% 반락한 2만1777.64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8.71 포인트, 0.24% 내린 7623.74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제 유가 급락에 중국해양석유는 5.39%, 중국석유천연가스 4.58%, 중국석유화공 1.98%, 신아오 에너지 1.24% 크게 떨어지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3.24%, 중은홍콩 3.01%, 중국인수보험 3.74%, 중국핑안보험 2.35%, 초상은행 2.24%, 중신 HD 2.31%, 중국건설은행 1.52%, 항셍은행 1.19%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화룬치지는 2.86%, 룽후집단 2.76%, 중국해외발전 2.24%, 신세계발전 1.81%, 비구이위안 1.94%,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95% 밀리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은 4.46%, 게임주 왕이 1.86%, 컴퓨터주 롄샹집단 1.5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14%,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14%,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4.79%, 훠궈주 하이디라오 4.34%, 화룬맥주 2.86% 내리고 있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3.45%,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1.11%, 야오밍 생물 1.09%,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5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45% 뛰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369.34 포인트, 1.69% 내려간 2만1483.73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42.03 포인트, 1.86% 하락한 7500.42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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