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5일 중국산 소비재에 대한 미국의 관세 철폐 기대 등으로 상승 개장했다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퍼지면서 출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70 포인트, 0.16% 오른 3411.1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0.99 포인트, 0.24% 상승한 1만3057.24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1.05 포인트, 0.39% 올라간 2845.74로 출발했다.
중국과 미국 관계가 완화한다는 관측에 매수세가 선행했다. 다만 코로나19가 퍼지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자동차주와 해운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험주와 은행주, 석유 관련주도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주와 의약품주, 부동산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11시40분) 시점에는 6.05 포인트, 0.18% 내려간 3399.38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41분 시점에 119.68 포인트, 0.92% 떨어진 1만2906.57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41분 시점에 2805.92로 28.77 포인트, 1.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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