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여수시 한 파출소 출입문 사이로 공기총에 달린 화살을 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여수경찰서는 파출소 내부에 화살을 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2)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 15분께 복면을 쓰고 여수의 한 파출소를 찾아 출입문 틈으로 화살을 한 차례 쏘고 달아난 혐의다. 화살이 방역용 가림막(아크릴판)에 막혀 다친 경찰관은 없었다.
정신 질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경찰에 "해외에서 강력 범죄를 저지르려고 했다. 앞서 예행 연습을 해봤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독일제 화살 공기총을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2시 파출소와 5㎞가량 떨어진 A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여수경찰서는 파출소 내부에 화살을 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2)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 15분께 복면을 쓰고 여수의 한 파출소를 찾아 출입문 틈으로 화살을 한 차례 쏘고 달아난 혐의다. 화살이 방역용 가림막(아크릴판)에 막혀 다친 경찰관은 없었다.
정신 질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경찰에 "해외에서 강력 범죄를 저지르려고 했다. 앞서 예행 연습을 해봤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독일제 화살 공기총을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2시 파출소와 5㎞가량 떨어진 A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