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기미를 보이면서 경기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져 3거래일째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달 30일 대비 29.44 포인트, 0.14% 내려간 2만1830.35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9.18 포인트, 0.25% 밀린 7647.70으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리튬주 장시간펑 리튬(江西贛鋒鋰業)이 3.3% 급락했다. 중국 증권 당국이 내부자 거래 혐의로 조사에 나선 게 악재로 작용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6.57%,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3.1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3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2.09%, 컴퓨터주 롄샹집단 0.68%, 중국석유천연가스 0.80%, 중국해양석유 0.77% 밀렸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2.30%, 의류주 선저우 국제 3.95%, 유리주 신이보리 3.19%, 맥주주 바이웨이 1.49%, 스포츠 용품주 리닝 1.38%, 안타체육 0.42%, 유제품주 멍뉴유업 1.28%,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27%, 자동차주 지리 HD 3.7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3.10%, 인허오락 0.53% 내렸다.
홍콩교역소는 3.11%, 항셍은행 2.74%, 중은홍콩 1.71%, 초상은행 1.43%, 중국인수보험 1.17%, 중국건설은행 0.57%, 영국 대형은행 HSBC 0.77% 떨어졌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은 4.01%, 비구이위안 3.50%, 항룽지산 2.02%, 헨더슨랜드 1.70%, 신세계발전 1.60%, 링잔 0.63%, 화룬치지 0.41%,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4.44% 하락했다.
반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3.61%,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3.64%, 알리바바 1.16%, 스마트폰주 샤오미 1.47%, 게임주 왕이 0.83%,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48% 뛰었다.
원숭이두창 치료약 개발 소식에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은 6.04%, 스야오 집단 4.11%, 야오밍 생물 8.01% 급등했다.
부동산주 청쿵실업도 1.08%, 중국해외발전 1.01%, 청쿵기건 1.35%, 전기차주 비야디 0.57%, 신아오 에너지 0.54%, 전력주 중뎬 HD 0.46%, 뎬넝실업 0.41%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314억4540만 홍콩달러(약 21조7530억원), H주는 526억87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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