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수주액 131억…올해 300억 목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앱코는 부산·대전 지역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충전보관함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초 충남도, 전남도, 강원도 지역 사업 수주에 이어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보급되는 충전보관함은 교실 내 다수의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한꺼번에 충전·보관하기 위해 필요한 제품이다. 그린 스마트스쿨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5대 과제 중 하나로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앱코의 '패드뱅크(PadBank)'는 과충전 방지와 안전회로가 적용된 제품이다. 또한 국내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등급 등록 코로나19 살균기를 적용해 관계 기관과 일선의 담당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앱코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면서 여러 지방교육청에서 규모 있는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31억원을 수주했고, 연말까지 300억원에 달하는 누적 수주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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