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 승리 직후 띄운 혁신위는 감사원장 출신의 최재형 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 대표가 최 위원장을, 당 지도부가 1인씩 추천했고, 다른 7명은 최 위원장이 추천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가 다뤄야 할 혁신 과제에 대해 자료를 준비해주고 사전에 제출했다"며 "오늘은 여러분이 제출한 혁신 방안, 위원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방안을 다 내놓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혁신 과제는 다음 회의 때 또는 소위가 구성되면 소위를 통해 정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이 어떤 방향으로 새로워지고 국민이 원하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야 할지 가감 없는 당내 의견을 수렴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