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국내 관광사·MICE 관계자 초청 팸투어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와 함께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국내 주요 포상관광 여행사, 학·협회 등 관광·MICE 관계자 총 30명을 인천으로 초청해 팸투어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한 '2022 찾아가는 MICE 설명회' 후속사업으로 진행됐다.

또 송도·영종·개항장 일대의 시설 답사 및 관광 프로그램 체험,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와의 비즈니스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팻투어 첫날에는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의 전시장, 회의실, 가상스튜디오, 스마트 마이스 라운지 등을 둘러봤다. 이후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에 대한 소개와 답사를 진행했다.

특히 공사는 2023년 하반기 영종도에 개장 예정인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각종 컨벤션 시설, 다목적 전문 공연장, 쇼핑아케이드, 실내워터파크, 야외 테마공원 등에 대한 소개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참가자들의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호텔, 행사운영대행사(PCO), 체험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해 지역 내 주요 사업체와의 비즈니스 상담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행사 둘째날에는 아쿠아스파 씨메르, 월미바다열차, 개항 e지투어, 송도센트럴파크 수상택시 등 이색적인 관광 프로그램 체험이 이뤄졌다.

문종건 인천관광공사 MICE뷰로 팀장은 "이번 팸투어는 국내 주요 MICE 관계자들에게 인천의 매력을 직접 경험토록 하고, 지역 업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행사 유치로 이어질 수 있게 구성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향후 인천 MICE 발전의 촉매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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