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박석희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1일 취임식에서 “중단 없는 안양발전에 주력하겠다”며 ▲세계 속의 도시 ▲청년 특별도시 ▲교통 허브 도시 ▲복지·교육도시 ▲편안한 도시 ▲녹색·환경 도시 ▲문화·스포츠 도시 구축 등 7대 시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7대 계획은 평촌신도시 재창조와 안양교도소 이전 및 박달 스마트시티 추진, 청년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등이 골자를 이루는 가운데 GTX-C노선을 비롯한 철도노선 조기 완공, 포스트코로나 시대 민생 회복 등을 포함한다.
또 계층별 일자리 지원, 안양천 국가 정원 조성, 서울대 수목원 전면 개방, 상수도시설 현대화, ‘춤의 도시’축제 개최 및 청소년 거리공연 활성화, 안양종합운동장 종합스포츠 테마파크 개발 등 세부 계획도 담고 있다.
특히 최 시장은 "GTX-C노선을 비롯한 철도노선 조기 완공에 주력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민생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취약계층과 장애인에 대한 복지와 교육정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청사 만안구 이전은 안양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었다"라며 "현 청사 부지는 4차 산업 전진기지가 될 것이며, 자율주행과 AI 그리고 빅데이터, 드론,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도시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풍부한 외국자본과 기술을 유치하기 위한 ‘경제특별구’설치를 검토하는 등 미래 100년을 내다본 안양의 탄탄한 밑바탕 구축에 주력해 시민의 꿈이 영글어 가는 희망의 도시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에는 유관 기관장과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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