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2022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인턴사업은 청년층 대학생의 취업경력을 형성하고 취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인턴사업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사회 경험은 물론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 인원은 51명으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광역시 달서구인 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같은 달 11일 공개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발한다.
행정인턴은 7월28일 사전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8월 26일까지 구청과 보건소 등 18개 부서 26개 사업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9500원으로 사업 종료 후 150만여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참여 대학생들을 위해 청년실태조사,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 운영업무 지원 등 맞춤형 사업 추진 및 1:1 책임멘토링, 구정 역점 시책사업 현장견학,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강의, 취업특강, 부서 현장업무 체험, 구정 발전 아이디어 제출 등도 실시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미래며 희망인 청년들이 이번 행정인턴사업을 통해 멋진 사회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살고 싶은 환경을 마련해 주는 달서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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