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지급…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내달 4일부터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5월 29일 기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정 등 약 1만5000 가구다.
금액은 1인 가구 30만~40만원, 2인 가구 49만~65만원, 3인 가구 62만~83만원, 4인 가구 75만~100만원이다. 선불카드(NH농협) 형태로 지원한다. 보장시설수급자는 7월 중순 이후 보조금 형식으로 1인당 2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우편 또는 전화(문자)로 안내받은 날짜에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생활보장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저소득 가구의 생계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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