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93명, 2021년 514명 자진 반납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시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고령층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시 10만원 교통카드 지급은 매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593명, 2021년에는 514명이 자진 반납했다.
대상은 경찰서 또는 면허시험장에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고 2020년 1월 1일 이후 실효 처리된 원주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다. 교통카드 지급은 1회 한정으로 이미 지원받은 고령 운전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면허증 소유자 본인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충전된 교통카드를 즉시 받을 수 있다. 대리인(배우자·자녀 등)이 반납할 때는 경찰서 민원실에 반납 후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교통카드 수령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교통행정과 교통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길복 시 교통행정과장은 "다양한 교통안전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어르신은 물론 원주시민 전체가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