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취업 마중물 '컴퓨터활용능력 자격 취득' 지원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가 취업에 큰 도움이 되는 컴퓨터활용능력 자격 취득을 적극 지원한다.

광주상의는 국가·지방단체, 공공기관에서 직원 채용 시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을 우대함에 따라 광주·전남권 대학 등을 방문해 '국가기술자격 취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자격증은 취득하면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00여개의 공기업과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체 사무직 입사 시 우대·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일부 대학에선 장학금 지급과 학점부여 등을 통해 자격 취득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일부 공기업에서도 컴퓨터활용능력이 실무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입사 면접 시 우대하고, 직원 인사고과 반영, 인센티브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광주상의는 나주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지난 4월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컴퓨터활용능력(2급) 교육을 운영했다.

또 담양군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서도 오는 7월 미취업 주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활용능력(2급)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공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신규직원 채용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자를 우대하고 있는 만큼 지역 고용률 향상을 위해 각종 자격취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상의는 컴퓨터활용능력시험(1·2급) 외에도 워드프로세서(단일), 전산회계운용사(1·2·3급), 유통관리사(1·2·3급), 무역영어(1·2·3급), 비서(1·2·3급), FLEX(플렉스 외국어능력시험), 한자, K-TEST 등 13개의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시험접수는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검정사업팀(062-350-585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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