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시민들의 주민참여 예산 이해와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경기도평생학습포털에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에서나 경기도평생학습포털에 접속하면 별도의 수강신청 없이 차시 단위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으며, 과정은 기본과 심화 각 3차시씩 총 6차시로 구성됐다. 웹이나 앱에 접속하면 회원가입과 관계없이 수강할 수 있다.
기본과정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와 김포시 예산을 이해한 후 사례를 보며 제안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강의한다. 심화과정에서는 지역 의제 발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할과 사업의 심사·모니터링·주민의견서 작성과 회의 퍼실리테이팅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다.
이경희 시 기획담당관은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라 다변화한 생활양식에 맞춰 온라인 방식의 교육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참여예산 정책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과 함께 권역별·대상별 찾아가는 예산학교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