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시민에게 무더위를 식혀줄 휴식공간인 삼문둔치 바닥분수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삼문둔치 바닥분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간 가동하지 못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시설물 보완과 점검을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간다.
바닥분수는 펌프를 이용해 최대 높이 7m까지 치솟는 물줄기와 갖가지 다양한 연출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에게는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과 청소 등으로 휴장한다. 시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주 1회 저류조 청소를, 2주마다 수질검사를 통해 수질오염을 사전 예방한다.
시는 철저한 수질검사와 안전한 환경조성을 통해 시설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밀양 자윤색스폰라이브교실 어르신 노래봉사
밀양시 내이동에 있는 자윤색스폰라이브교실이 관내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노래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노래봉사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드리기 위해 자윤색스폰라이브교실에서 지역 가수 5명과 연주자 3명이 함께 준비했다. 흥겨운 춤과 노래로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자윤색스폰라이브교실 구자윤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서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앞으로도 어르신 노래봉사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의열체험관 7월1일 정식 개관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7월1일 내이동에 있는 의열체험관을 정식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의열체험관은 국내 유일의 의열 항일운동 테마 체험관으로 의열단이 조직된 1919년으로 기차를 타고 시간 이동해 비밀 독립투사로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항일운동 체험을 할 수 있다.
11명의 독립운동가 생가지가 모여 있는 의열체험관은 지난 4월28일 개관해 약 2개월간 무료 시범운영 기간 전시와 시설물을 보완했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1인 4000원, 학생 2000원, 65세 이상 및 7세 이하 무료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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